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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어디 갈지 고민되시나요? 여기저기 수많은 체험하는 곳들, 박물관, 여행지들 많지만 서울 상상나라가 저희 집 아이들처럼 어린아이를 양육하는 가정이시라면 완전 아이들 취향저격의 공간이 아닐까 싶은데요. 마침 서울시에서 다둥이혜택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늘려서 다둥이카드로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혜택을 누리고자 요번에 다둥이카드를 만든 김에 겸사겸사 아이들 경험시켜주고 싶어 서울 상상나라를 예약해서 다녀왔습니다. 그럼 아래의 링크를 공유해 드리니 바로 들어가셔서 확인하세요.
주소 | 서울 광진구 능동로 216 서울 상상나라 |
이용시간 | 화 - 일 : 10:00 - 18:00 |
월 : 정기휴무(매주 월요일) | |
전화번호 | 02 - 6450 - 9500 |
입장요금 | 개인 : 36개월 이상 어린이,성인 : 4,000원 |
단체 : 20명 이상(36개월 이상 어린이) : 3,000원 | |
연간회원 : 회원카드 지참 필수 : 무료 | |
무료대상자 : 36개월 미만 | |
국민기초수급생활자 및 자녀 | |
한부모가족 | |
국가유공자,배우자 및 자녀 | |
독립유공자, 배우자 및 자녀, 손자녀 | |
장애인, 동반성인 1인 | |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 가족 | |
만 65세 이상 |
저는 평일에 예약을 해서 다녀왔는데요.도착하니 아이가 있는 분들은 지하에 주차를 하라는 안내 문구를 보고선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갔습니다. 평일에 방문했어서 사람이 많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사람들이 많아서 북적북적였습니다. 오기 전에 방문후기를 봤는데 3층부터 올라가서 아이들의 에너지를 빼고 2층, 1층 이렇게 이용하는 게 좋다는 팁을 보고선 예약자 확인하고 바로 3층으로 향했습니다.
물놀이 영역은 40분간 진행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관람을 위하여 20분간 쉬는시간이 있었고, 아이 한 명당 보호자 한 명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3층은 과학놀이와 문화놀이가 있는데 특히나 과학놀이에 물과 바람의 다양한 흐름을 느낄수있게 되어있는데 물로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나 신나 하고 좋아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큼 이곳은 아이들이 제일 많이 있는 곳 같았고 사람이 북적북적했고, 물놀이영역 입장할 때 옷 젖지 말라고 가운을 줬지만 저희 집 아이들은 너무 신나게 놀아서 얼굴과 머리도 젖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물놀이 영역 반대편으로 바람을 이용한 과학놀이가 있었는데요 이곳도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했습니다. 바람이 나오는곳에 관을 연결하여 위에 공을 띄워 놀이도 해보고 부드러운 천으로 바람나오는 관에 넣어 천이 어디로 향하는지도 관찰해 보며 너무나 즐거워했답니다.
아래로 내려가는 길에 문화놀이 영역이 있는데 이곳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이였습니다. 특히나 저희 집 둘째 딸은 주방놀이를 좋아하는데 이곳에서 물놀이 영역만큼이나 많은 시간을 보내며 역할놀이도 하고 신나 했습니다.
주방놀이 하는곳 옆에는 동물병원놀이도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주방놀이에 사람이 많다 싶으면 잠깐 동물병원놀이 하다가 와도 돼서 좋았습니다.
다음은 2층에 신체,상상놀이를 하러 갔는데 이곳은 신체 놀이답게 음악이 나오고 밑에 바닥을 밟으면 색이 변해 아이들이 춤추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똥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너무 좋아하는데요. 똥의 변신과 똥버스 변기에 앉으면 방귀소리가 나는 걸 굉장히 좋아했답니다. 다른 놀이하다가도 와서 변기에 앉아서 방귀소리 듣고 까르르하고 저도 웃음이 났습니다.
힘을 어느정도 뺀 거 같은 상태에서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1층에는 공간놀이, 예술놀이, 자연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을 가기 전에 AI와 함께 상상하는 미래세상이라는 테마로 컴퓨터에서 자신이 원하는 키워드를 검색하여 컴퓨터에서 미래세상에 맞는 키워드 사진이 나오고 인쇄해서 가위로 오리고 전시하는 체험도 있어서 요즘 컴퓨터에 약간의 재미가 들린 첫째 딸이 무척이나 흥미 있게 했습니다.
1층에서는 아이들이 컴퓨터를 이용한 색칠놀이,그림자놀이를 좋아했고 이곳에서도 많은 흥미를 가지고 다양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여자아이들이라 그런지 특히나 색칠놀이를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1층에는 또 특별전을 하고 있었는데요.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자기 모습을 사진 찍고 전시할 수 있는 공간과 자기가 글씨, 편지 또는 그림을 그려 파쇄기에 넣어 걱정을 날려버리라는 의미를 가진 활동도 있었는데 이 특별전도 아이들이 다른 곳으로 이동할 생각을 안 했답니다.
저는 1층도착했을 때는 피곤해서 죽겠던데 아이들은 3층에서 체력을 뺀 거 같은데도 아직 남아있는 힘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잘 놀고 즐기는 거 보니 뿌듯했답니다. 이제 마지막 관람층인 지하 1층으로 내려가서 체험을 해보았는데요. 감성놀이 중에서도 익숙한 일상의 소리를 낯설고 색다르게 하여 탐색, 체험하는 활동을 했는데 이곳에서는 다른 층에 비하면 움직임이 많이 필요로 하는 곳은 아니어서 아이들이 조금은 쉬엄쉬엄 활동을 했습니다. 그리하여 서울 상상나라의 모든 체험활동을 해보았는데요. 끝나고 나서 3시간 정도 체험하고 놀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이 아쉬워했습니다. 저랑 남편은 이미 체력을 소진했고요. 하지만 꽉 와보고 싶었던 서울 상상나라 너무나도 만족스러웠고, 놀면서도 다음에 또 오자는 저희 아이들이 제일 만족한 거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그럼 서울 상상나라 꼭 가보기실 추천드리며, 특히나 서울시에 거주하시는 분들 중에 2자녀 이상이신 분들은 요번에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되었으니 혜택 참고 하시고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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