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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하면 머드축제가 떠오르실 텐데요. 머드축제가 아닌 성주계곡으로 가서 시원한 물놀이는 어떨까요? 얼마 전에 다녀온 보령 성주계곡 방갈로 대여 후기에 대해서 얘기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서울근교 가까운곳에서 계곡을 찾으신다면 여기 아래의 링크를 공유해드리니 바로 접속하셔서 확인하세요.
아침 일찍 준비를 마치고 보령 성주계곡으로 향했습니다. 한 10시 반쯤 도착해서 보령 늘봄펜션 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싸 온 짐을 가지고 방갈로에 갔습니다. 방갈로에는 예약해 둔 예약자이름이 써져 있었고 우연히 내려간 길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예약해 둔 방갈로가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방갈로 앞에는 바로 성주계곡이 보여 시원해 보이고 빨리 물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가 도착했을 땐 사람도 많이 없고 계곡의 물이 깨끗했습니다.
저희는 어른5명에 아이 2명이 갔는데 평상 3칸으로 예약을 했고 다 같이 앉고 밥 먹고 눕기에는 비좁지는 않았습니다. 짐을 풀고 아이들은 바로 옷을 갈아입고 계곡에 바로 들어갔습니다.
계곡물이 차긴했지만 물에 들어가니 아이들은 신나서 재미나게 놀았습니다.
수심이 얕은곳,깊은곳이 있어서 필수로 구명조끼,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모자도 필수였습니다. 저희 첫째 딸아이는 물을 무서워 하는데 얼마나 신나서 계속 놀던지 노는 에너지가 대단했습니다. 열심히 물놀이하며 점심에는 미리 예약해 둔 백숙을 먹고 물에 또 들어가 더위도 식히며 신나게 놀았고 둘째 아이는 놀다 보니 입술이 파랗게 변해 방갈로에서 간식도 먹으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물놀이하고 나니 피곤해서 방갈로에서 낮잠도 자고 일어나서 또 물놀이하고 고기도 구워 먹고 제대로 물놀이를 즐겼답니다. 보령 늘봄펜션도 운영하며 펜션 앞에 계곡에 방갈로도 운영하고 있어서 펜션옆에 깨끗한 화장실도 있었습니다. 화장실은 여자, 남자 한 칸씩 뿐이라 조금 불편함이 있었지만 나름 이용 잘하고 왔습니다. 가족단위가 많이 오는 보령 성주계곡 늘봄펜션 방갈로였고, 물놀이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보령시에 계곡을 찾고 계시다면 성주계곡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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